[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총 8명이 '축구 대통령'에 도전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FIFA 차기 회장 후보는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60, 프랑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49, 바레인) 알리 빈 알 후세인 FIFA 부회장(39, 요르단)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표팀 전 주장 데이비드 나키드(51, 트리니다드 토바고) 제롬 샹파뉴(57, 프랑스) 정치인 토쿄 세콸레(62, 남아프리카공화국)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48, 라이베리아) 지아니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45, 스위스)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26일 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미셸 플라티니(Michel Platini) 회장은 유력한 대권 주자였으나 2011년 2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받은 혐의와 관련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90일 직무정지 처분을 받으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예상을 깨고 입후보에는 성공했지만, 승인을 받기 어려우리라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는 혼전 양상을 띨 것이라 예상 가능하다. UEFA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을 받는 인판티노 사무총장과 두 명의 '중동파'후보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위)과 미셸 플라티니 FIFA 회장 후보자. 사진(취리히)=AFPBBNews=News1 |
대표적인
FIFA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2월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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