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MVP, 일본시리즈 폭격 속에 5할 타자 등극
↑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 / 사진=연합뉴스 |
재팬시리즈 MVP 이대호가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자신의 최고기량을 뽐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이대호가 2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펼쳐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4회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도합 3타수 1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대호는 이번 재팬시리즈 총 5경기에서 2홈런 8타점, 5할의 놀라운 활약으로 한국인 최초 재팬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과거 일본에서 우승을 기록한 이승엽(現삼성 라이온즈, 前요미우리 자이언츠), 이병규(現LG 트윈스, 前주니치 드래건스), 김태균(現한화 이글스, 前치바롯데 마린스)도 이루지 못한 업적입니다.
이대호는 자신의 활약뿐만 아니라 팀원들에게도 공을 돌려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편 이대호는 다가오는 11월 8일부터 치뤄지는 '프리미어 12'에도 대한민국의 4번타자로 활약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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