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체육회가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30일 체육회에 따르면 31일부터 경기 가평종합운동장에서 티볼, 강원 횡성종합운동장에서 풋살을 시작으로 11월2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대회를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농구, 넷볼, 배구, 배드민턴 등 23개 종목에서 개최되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지역별 학교스포츠클럽 예선리그를 거친 초·중·고 학생 1만9206명(초 7216명·중 6850명·고 5140명, 10월29일 기준), 1478개팀(초 575팀·중 520팀·고 383팀)이 참가한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엘리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와 문화행사 참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려와 나눔, 협력 등 인성을 함양하는 학생 스포츠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의 종목과 함께 일반 학생들과 여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티볼, 넷볼 등 새로운 종목이 개최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빙상
KBS 1TV를 통해 주요경기가 중계된다. 대회관련 일반사항,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홈페이지(http://school-club.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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