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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허경민(25)이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30)을 대신해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인식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은 지난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지휘하면서 “박석민이 어제 몸 상태가 안 좋다고 알려 왔다”며 “코치진과 상의해 허경민을 대신 뽑기로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과는 직접 통화했다”고 밝혔다.
삼성 주전 3루수 박석민은 무릎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진통제를 맞고 두산과 한국시리즈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두산의 주전 3루수로 자리매김한 허경민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하며 두산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23안타를 몰아쳐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종전 21안타)까지 세웠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타율 0.474(19타수 9)에 1홈런 6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허경민은 2일 오후 대표팀에 합류한다. 프리미어12는 오는 8일 개막한다.
두산베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두산베어스, 허경민이 대신 출전하네” “두산베어스, 허경민 프리미어12 출전하는군” “두산베어스, 프리미어12가 8일 열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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