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김재현 기자] ‘풍운아’ 이천수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5일 JTBC 뉴스룸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천수는 8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K리그 부산 아이파크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은퇴를 선언하며 14년간의 축구인생을 마감했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제 이천수와 소주 한 잔 해야겠다"며 이천수의 은퇴를 축하했다.
이천수는 2002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스페인과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을 거쳐 다시 K리그 무대에 복귀했고 마침내 고향 인천에서 축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천수는 은퇴 후 한 종편채널에서 해설위원으로 제 2의 축구인생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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