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스키 “피츠버그가 박병호의 포스팅에 승리했다”…강정호와 같이 뛰나?
[김조근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가운데 강정호와 같은 팀에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FOX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C.J. 니코스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피츠버그가 박병호의 포스팅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넥센의 박병호에 대해 128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6억 7천만 원의 최고 응찰액을 전달했고 넥센은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 박병호 1285만 달러 |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메이저리그팀은 KBO에서 10일 발표할 계획이다.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은 아시아 타자 중에서 이치로가 기록한 1313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의 입찰액은
박병호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니코스키는 현재 강정호가 뛰고 있는 피츠버그를 승자로 이야기 했다.
만약 박병호까지 피츠버그를 가게 되면 박병호는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강정호와 1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박병호 1285만 달러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