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백차승(35)이 12일부터 한신 타이거즈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른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2일 "입단 테스트를 앞둔 백차승이 11일 고치에 위치한 한신 캠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백차승은 13일까지 이틀간 입단 테스트를 치른다. 13일에는 청백전에 등판한다.
↑ 백차승이 12일부터 이틀간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1군 출전은 끝내 불발됐다. 2군인 이스턴리그 4경기에 등판 1승 평균자책점 3.95를 기
산케이스포츠는 “백차승은 191cm의 장신에서 던지는 시속 140km 후반대의 직구가 무기”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백차승은 이날 일본어로 “죄송합니다”고 말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입단 테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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