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언론이 메이저리그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63)의 의미심장한 과거 발언까지 다시 재조명하며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의 미래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선수에게는 천사, 구단에게는 악마의 이미지로 비춰지는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에 레이더망에 오오타니가 이미 들어온 것일까.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의 개막전서 인상 깊은 호투로 일본 언론은 연일 오오타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13일 스포츠닛폰은 과거 보라스의 발언을 소개하며 그의 오오타니에 대한 관심을 조명했다.
↑ 메이저리그 거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 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 사진(삿포로 돔)=천정환 기자 |
가벼운 농담처럼 전했지만 슈퍼 에이전트의 분명한 관심이 드러난 부분. 일찍이 일본 내에서도 오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진출 시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제무대서 화려하게 데뷔한 오오타니에 대해 이미 미국과 일본의 관심이 시작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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