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팀도 승리했다.
웨스트브룩은 14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 34분 47초를 뛰며 21득점 17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워싱턴 위저즈전(22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에 이은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이다. 통산 21번째.
↑ 웨스트브룩이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은 102-85로 이겼다. 3쿼터 2분 32초를 남기고 62-61 한 점 차로 쫓겼지만, 웨스트브룩의 슈팅이 연달아 성공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상대를 100점 이내로 묶었다. 웨이터스가 14득점, 에네스 칸터가 13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필라델피아는 크리스티안 우드가 15득점, 너렌스 노엘이 1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경기당 20.6득점을 기록하던 신인 자릴 오카포가 6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필라델피
※ 14일 NBA 타구장 소식
미네소타 103-107 인디애나
유타 93-102 올랜도
애틀란타 93-106 보스턴
클리블랜드 90-84 뉴욕
뉴올리언스 81-100 토론토
샬럿 97-102 시카고
포틀랜드 100-101 멤피스
필라델피아 85-102 오클라호마시티
레이커스 82-90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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