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23·브라질)의 가치가 날로 치솟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내로라하는 팀들이 쉽지 않음을 알면서도 네이마르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주간지 ‘돈발론’은 20일 “일찍부터 관심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도 첼시 FC와 맨체스터 시티가 201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의 영입을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13년 7월 이적료 8620만 유로(1069억524만 원)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으며 2018년 6월 30일까지 계약되어 있다.
↑ 네이마르가 비야레알과의 2015-16 라리가 홈경기 득점 후 바르셀로나 상징을 가리키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2015-16시즌 네이마르는 14경기 13골 7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경기당 89.6분의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43이라는 빼어난 생산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 개인 통산
그러나 바르셀로나 역시 이런 네이마르를 순순히 뺏길 리가 없다. 20대 초반의 젊음까지 생각한다면 당분간 매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가 화제의 중심에 서는 것은 불가피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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