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 부상회복 후 프로축구 첫 선발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6승 6무 1패 득실차 +13 승점 24로 5위를 지켰다. 최근 4승 1무로 공식전 5경기 연속 무패이자 10전 5승 4무 1패의 상승세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와 후반 40분 교체됐다. 3-0이었던 후반 38분에는 수비수 카일 워커(25·잉글랜드)의 추가골을 도왔다. 85분은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의 단일경기 최장시간 소화다.
↑ 카일 워커(왼쪽)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5-16 EPL 13라운드 홈경기 득점을 도와준 손흥민(오른쪽)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좌측족저근막’ 손상으로 9월 26일~11월 3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손흥민은 복귀 후 토트넘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3경기·131분을 소화하면서 득점 없이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출전은 부상 회복 후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은 8월 28일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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