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류윤식(대전 삼성화재)이 철저한 준비를 통해 펄펄 날았다.
삼성화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0)으로 이겼다.
류윤식은 7득점 블로킹 3개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 활약을 했다.
↑ 류윤식 사진=MK스포츠 DB |
분석은 치밀했다. 류윤식은 “선수들의 코스에 대해 분석을 많이 했고, 포지션마다 공격 코스를 조금 더 공부했다. 선수별로 좋아하는 코스가 있다. 분석표에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날 류윤식은 26개의 리시브 중 19번을 정확하게 성공시키며 팀의 수비를 안정시켰다.
류윤식은 “시즌 초반 욕심이 과했다. 외국인 선수도 없었다. 부담을 가졌다. 이후 마음을 비웠다. 그로저도 왔으니 공격적인 부분보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다. 방심하지 않았다. 아쉬운 것은 수비에서 잡을 수 있었던 것을 보이지 않는 범실로 연결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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