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가 4관왕으로 우뚝 올랐다. 24일 서울 양재동 The K호텔에서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정규시즌 MVP와 신인왕을 비롯해 각 부문별 1위에 오른 선수들의 시상 및 수상이 이뤄졌다.
올 시즌 한국 무대 2년차를 맞이한 테임즈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테임즈는 올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3할8푼1리 47홈런 140타점 130득점 출루율 0.497 장타율 0.790을 기록했다. 수위타자를 포함해 득점, 출루율, 장타율 1위에 각각 올랐다.
↑ 테임즈가 24일 서울 양재동 The K호텔에서 넥센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서울 양재동)=김영구 기자 |
테임즈는 무대를 떠나면서 "NC 파이팅"이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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