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인천시가 내년에 열리는 ‘제14회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25일 인천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체조연맹(FIG) 본부는 내년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 인천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는 FIG가 주관하는 정기대회로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종목은 주니어와 시니어 대회로 나뉘며, 남·여 개별, 혼성 2인조, 3인조, 그룹(5인조), 에어로 스텝, 에어로 댄스 등 7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는 내년 6월13∼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게 되며 전 세계 70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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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인 데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에어로빅체조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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