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 둘째 날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대반전을 예고했다.
전인지는 27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골프장(파72.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악재를 겪었지만 1타를 줄인 전인지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오후 2시30분 현재 공동 7위에 올랐다.
↑ 27일 일본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리코컵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서며 대반전을 예고한 전인지. 사진=MK스포츠 DB |
2번홀(파5)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전인지는 6,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상승세를 탄 전인지는 11번홀(파5)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은 상승세를 돌아섰다.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전인지는 14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적어내는 대실수를 범했다. 이후 17번홀 버디를 18번홀(이상 파4) 보기로 맞바꾸며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에는 신지애(27)가 15개 홀까지 2타를 줄여 4언더파로
상금왕과 다승왕, 메르세데스 포인트(올해의 선수)에서 1위를 확정진 이보미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쳐 1오버파 145타로 전인지와 함께 공동 7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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