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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두 차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한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35)이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케이티 위즈에 둥지를 틀었다.
이진영은 27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케이티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 1차 지명 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진영은 2000년 SK 와이번스가 쌍방울을 인수해 재창단하며 자연스럽게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KBO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자리 매김한 그는 2008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했다.
2012시즌 종료 뒤에는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을 획득했고, LG와 잔류 계약을 했다.
이진영은 1군 무대 1832경기에 나서 타율 0.303을 기록한 교타자다.
젊은
이진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진영, 케이티로 옮겼네” “이진영, 타율 3할 넘는군” “이진영, 2차 드래프트 1순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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