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 쇼트트랙 대표팀 고교생 선수 A의 대표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하기로 했다.
빙상연맹은 27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외박기간 중 음주로 물의를 빚은 A에 대해 징계가 결정될 때까지 대표선수 자격을 일시정지 시키고 월드컵 3차대회와 4차대회 파견 명단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빙상연맹은 이날 “본 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의거해 엄격하게 처리하겠다. 시일 내에 상벌위원회를 소집해 해당 선수에 대한 징계에 대해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
빙상연맹은 내달 4~6일 월드컵 3차대회(일본)와 4차대회(내달 11~13일, 중국)에는 대표 선발전 차순위인 이정수(고양시청)를
빙상연맹은 “빙상을 아껴주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한 말씀 드리며, 향후 대표팀 선수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 이번 관련해서는 재발방지 차원에서도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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