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재호 기자]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야수이며, 지금도 굳건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추신수(33·텍사스), 그는 후배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겼을까.
추신수는 28일 2주간의 한국 일정을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출국 전 그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팀 동료들과 가족같이 어울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충고를 남겼다.
↑ 추신수가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인천공항)= 천정환 기자 |
고등학교 졸업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의 삶을 살고 있다. 통역 없이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그는 클럽하우스 안에서도 동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인 현역 메이저리거 중 맏형인 그는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많이 도전하는 것은 선배로서 자랑스러운 일이다. 내가 박찬호, 서재응 선배님의 뒤를 이
그는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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