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메이저리그 입성을 앞둔 박병호가 미네소타와의 계약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4년 계약에 연봉은 100억 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선택을 받은 박병호.
다음 달 8일 마감인 입단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박병호는 현지에서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입단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병호 / 야구 국가대표
- "가자마자 구단 측도 만나고 메디컬 테스트도 받을 것 같습니다. 기분 좋게 사인하고 돌아올 것 같습니다."
약 150억 원의 포스팅 비용을 고려하면 계약기간 4년에 2,0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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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황선홍 감독의 포항 고별전.
전반 선제골이 터지자 선수들은 큰 절로 떠나는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후반 35분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떠나는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의지는 강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강상우가 극적인 결승골로
수원은 1위 전북을 꺾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을 따냈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41분 카이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