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 11경기 연속 골 성공, 과거 전자발찌 때문에 경기 중간 나오기도
↑ 제이미 바디/사진출처=연합뉴스 |
올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인 레스터 시티 제이미 바디(28)가 리그 11경기 연속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9일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스트라이커인 제이미 바디가 11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프리미어 리그 신기록을 세우자 EPL 팬들의 시선이 제이미 바디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이로써 11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바디는 2003년 맨유 소속이던 루드 판 니스텔루이가 세웠던 EPL 최고 기록 타이를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제이미 바디가 전자발찌를 찾던 사실도 다시 한 번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취객들과 시비가 붙어 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던 제이미는 항시 전자 발찌를 착용하고 정해진 귀가 시간을 지키도록 한 법원 명령에 따라 경기를 뛰다 말고 집으로 달려가야 했
제이미 바디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나는 어렸고 다혈질이었다. 친구를 지켜주고 싶다는 치기어린 마음에 분별없는 같은 짓을 했고, 오래 힘들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다. 가족 모두 힘든 시절을 보냈다. 집에 갇혀 지내느라 DVD만 봤다"며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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