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승락, 윤길현 이어 뒷문 강화 전력 보강
↑ 손승락 윤길현/사진출처=연합뉴스 |
이번 겨울 '뒷문 강화'를 추진한 롯데 자이언츠가 FA(자유계약선수) 손승락(33)을 4년 총 60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에 영입했습니다.
손승락은 2005년 현대 입단 이후 올 시즌까지 통산 382경기에 나서 177세이브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마무리투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2010시즌, 2013시즌 및 2014시즌 총 3회 KBO 세이브상을 수상했으며, 현역 KBO리그 선수 중 최다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뒷문이 약해 몇 차례 승리를 놓친 롯데는 전날(29일) 윤길현 영입에 이어 다시 한 번 불펜을 강화하며 전력 보강을 확실하게 해냈습니다.
롯데는 "마무리투수로서 많은 경험을 가진 손승락이 앞서 영입한 윤길현 선수와 함께 내년 시즌 불펜진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롯데 조원우 감독은 "뒷문 보강이 이뤄졌으니 젊은 투수들을 키워 선발진을 보다 탄탄하
손승락도 "롯데 구단과 롯데 팬들이 제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부담감도 있지만 제 자신이 목표하는 바와 일치한다. 제 가치를 인정해주신 롯데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야구인생과 롯데의 우승을 위해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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