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원래 알려진 4년 계약에 1년 옵션이 추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등 현지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2일(한국시간)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이 밝힌 계약 규모는 4년 1200만 달러. 여기에 미네소타 유력 언론 ‘세인트 폴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나디노는 연봉 65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됐으며, 바이아웃은 50만 달러라고 살을 더했다.
↑ 박병호는 미네소타에서 최대 5년 동안 18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연도별로는 2016년과 2017년 275만 달러, 2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이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에 1285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제시해 박병호와 단독 협상권을 얻었다. 계약에 최종 합의하게 되면 미네소타는 박병호에 최대 5년 3085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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