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의 에이스로 꼽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 김세영(22·미래에셋)이 일본에 완패했다.
전인지와 김세영은 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천500야드)에서 열린 4개 여자골프투어 대항전 '더 퀸즈' 2라운드 포섬(2명이 한 조를 이뤄 하나의 공으로 경기)에서 우에다-하라에게 4홀 남기고 5홀 차로 패했다.
전인지-김세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팀의 필승조로 꼽혔으나, 이날 유일하게 KLPGA팀에 패배를 안겼다. 에이스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KLPGA팀은 이날 2승1무1패로 승점 7점을 추가, 중간합계 14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팀은 이날 3승1무로 승점 10점을 올리고 중간합계 22점으로 이틀 연속 1위를 질주했다.
↑ 사진=KLPGA 제공 |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이정민(23·비씨카드)은 LET의 마리안 스카르프노르드(29·노르웨이)-에밀리 페데르센(19·덴마크)을 2홀 차로 이겼다. 이보미(27·마스터스GC)-고진영(20·넵스)은 ALPG팀의 린제이 라이트(26)-니
KLPGA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싱글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3라운드에서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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