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오승환(33)의 원정 도박 혐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다.
국내 한 매체는 7일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승환을 비공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고 보도했다.
일본서도 오승환의 혐의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소환 조사 예정이라는 국내 보도가 나오자 일본 언론들도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 오승환의 소환 예정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언론은 "한신에 격진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매체는 오승환의 소환 예정 사실을 자세히 다뤘다. “오승환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전 야쿠르트 투수이자 한국 삼성 소속의 임창용(39)은 이미 불법 도박 연루 혐의로 조사를 마쳤으며, 지난 11월 30일 발표된 구단 보류선
닛칸스포츠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한신도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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