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독일 병정’ 덕 노비츠키는 차세대 국제 스타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뉴욕 닉스의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를 극찬했다.
노비츠키의 소속팀 댈러스 매버릭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닉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104-97로 이겼지만, 포르징기스는 4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는 등 총 28득점을 기록, 개인 기록에서는 25득점을 넣은 노비츠키를 압도했다.
↑ 포르징기스와 노비츠키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라트비아 출신인 포르징기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닉스에 지명됐다. 이번 시즌 경기당 14득점 9.2리바운드 슈팅 성공률 44%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아직 노비츠키의 성적(경기당 17.5득점 7.2리바운드 2어시스트 슈팅 성공률 50.2%)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의 대를 잇는 국제 스타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댈러스는 데론 윌리엄스가 20득점, 레이몬드 펠튼이 14득점, 웨슬리 매튜스가 10득점으로 노비츠키의 뒤를 받쳤다. 닉스는 카멜로 앤소니가 17득점 8어시스트, ㅇ호세 칼데론이 14득점 7리바운드, 랜스 토마스가 11득점으로 분전했다. 댈러스는 13승 9패, 닉스는 10승 12패를 기록했
※ 8일 NBA 타구장 결과
디트로이트 84-104 샬럿
샌안토니오 119-68 필라델피아
워싱턴 114-103 마이애미
레이커스 93-102 토론토
피닉스 103-101 시카고
포틀랜드 88-90 밀워키
클리퍼스 110-106 미네소타
보스턴 111-93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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