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격수 오지환(25)이 ADT캡스플레이어(수비 특별상)를 수상했다.
오지환은 8일 오후 서울 양재동의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ADT캡스플레이어 2015 부문에 선정됐다. 멋진 수비를 펼친 선수를 팬 투표로 뽑는 방식으로 오지환은 그 영예를 안았다.
오지환은 올해 138경기에 출전해 수비율 0.978을 기록했다. 이날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후보자 가운데 가장 높다. 시즌 실책은 15개. 2012년 이후 3년 연속 20개 이상의 실책을 기록했으나 해마다 줄고 있다.
↑ 오지환은 8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ADT캡스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 양재동)=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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