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5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 결과와 지난 2일 국회에서 통과된 2016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창섭 공단 이사장은 “2015년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812억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해 대한민국 체육발전과 스포츠복지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체력 향상을 도왔다. 특히 7월부터 경찰청과 협업해 학교·가정 폭력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학교 운동장에 198억 원의 기금을 지원해 개보수를 진행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대국민 스포츠복지사업인 국민체력100 사업의 경우 건강보험공단 및 해당 지역의료기관과 협업해 전년대비 38% 증가한
한편 지난 2일 국회에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유‧청소년들의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 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031억 원의 기금이 지원되는 2016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운용계획이 통과됐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