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올스타전에 나설 별들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9일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질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스파이크 킹’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블로킹 여왕’ 양효진(현대건설)이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를 포함한 총 48명의 올스타 명단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13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진행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총 5만8,671표가 투표되었으며, 지난시즌 대비 1일 평균 약 1,178표 증가(15-16시즌 4,513표 / 14-15시즌 3,335표)하며 올스타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 NH농협 2014-15 V-리그 올스타전 떄의 문성민 사진=MK스포츠 DB |
올스타전의 ‘별 중의 별’이 된 두 선수는 각각 프로무대에 올라온 후 개최된 모든 올스타전에 선발되며 꾸준한 인기와 실력을 지닌 선수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처음으로 팬투표를 진행한 감독 투표에서는 남자부 팀브라운 김세진(OK저축은행)과 여자부 팀코니 박미희 감독(흥국생명)이 각각 3만1,781표와 3만9,714표를 획득하며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OK저축은행,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포함된 팀 브라운은 문성민, 시몬, 전광인, 최민호, 방신봉, 이민규, 여오현, 노재욱, 오재성, 박원빈, 송명근, 서재덕으로 구성됐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이끄는 팀 코니에는 김학민, 김요한, 그로저, 이선규, 박상하, 한선수, 최부식, 유광우, 부용찬, 박진우, 최홍석, 류윤식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GS 칼텍스로 구성된 팀 브라운에는 황연주, 김희진, 이소영, 양효진, 배유나, 이다영, 남지연, 김사니, 나현정, 캣벨, 에밀리, 박정아가 선발됐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이끄는 팀 코니에는 이재영, 헤일리, 시크라, 김혜진, 김수지, 이효희, 김해란, 조송화, 임명옥, 문명화, 황민경, 백목화가 포진됐다.
↑ 사진=KOVO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