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가 잭 한나한(36)을 해외 스카우터 및 타격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
한나한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MLB 윈터미팅에 LG 스카우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여 타격 인스트럭터로도 힘쓸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잭 한나한은 지난 10월 이천 챔피언스파크를 방문 오지환, 히메네즈 등 젊은 1군 야수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타격 노하우를 전수하여 선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고, 10년 이상 된 MLB 경력과 네트워크가 LG의 해외 용병 스카우트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 지난 10월 이천에서 LG 선수들을 지도한 한나한.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