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오타니, 빨리 메이저리그에 진출해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아베 신노스케(36·요미우리)가 떠오르는 신성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에게 덕담을 건넸다.
아베는 지난 9일 삿포로 시내에서 개최된 자선 토크 라이브쇼에 참가했다. 맥주가 유명한 이 고장에서 아베는 80여명의 관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벌였다.
특히 삿포로는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의 본거지. 닛폰햄은 괴물투수 오오타니가 속해있는 팀이다. 이에 아베는 오오타니를 향해 여러 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최고다. 내가 포수였으면 25승은 했을것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빨리 메이저리그로 가는 것이 좋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일본의 신성 오오타니 쇼헤이(사진).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오오타니는 최고구속이 162km에 이르는 현 일본의 대표 에이스다. 지난 프리미어12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직 3시즌 밖에 뛰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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