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지난 2013년 설립한 '축구산업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4기생 교육이 총 15주 100시간 과정을 마쳤다. 1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축구산업아카데미 4기 교육생은 지난 8월 22일 개강 후 15주 동안 하루 6시간씩 ▲구단 경영 ▲선수단 운영 ▲중계방송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및 스포츠산업 분야 교육을 받았다. 여기에 K리그 현장 실무 교육과 조별 토론 수업 및 팀 프로젝트를 별도로 수행하며 총 10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이수했다.
축구산업아카데미는 프로 스포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행정가를 배출하기 위해 스포츠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꾸렸다. 학계, 언론·방송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담당자와 K리그 구단 관계자 등 스포츠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았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지난 2013년 설립한 "축구산업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4기생 교육이 총 15주 100시간 과정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축구산업아카데미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12일 마지막 과정으로 15주간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축구산업발전 제안서를 제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맹의 한웅수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서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산업아카데미를 통해 연맹은 1기부터 3기까지 총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1~4기를 통틀어 총 40명이 맹과 K리그 각 구단, 해외 축구 클럽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산
한편 다음 기수인 5기는 2016년도 3월 수강생을 모집해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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