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마에다 겐타(27·히로시마 도요카프)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FOX스포츠’의 칼 로젠탈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제이슨 헤이워드를 놓친 세인트루이스도 마에다 영입 후보군 중 하나라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외야수 최대어로 꼽힌 헤이워드 붙잡기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헤이워드는 시카고 컵스와 8년간 총 1억8400만달러(약 2174억원)에 계약했다.
헤이워드 잔류에 실패한 세인트루이스는 ‘실탄’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이 금액을 갖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터. 로젠탈 기자는 세인트루이스의 행보를 두 가지 방향으로 예측했다.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어리올스), 1명에 집중하거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즈)와 마에다, 2명을 노리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 마에다 겐타.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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