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득점 페이스가 지난시즌 대비 약 두 배 빠르다.
지난시즌 10달이 걸려 두 자릿수 득점한 석현준(24, 비토리아 세투발)이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으로 같은 골수를 절반인 근 5달 만에 낚았다.
컵대회 포함 39경기째인 5월 18일 아루카전에서 이룬 기록을 17번째 경기인 15일 히우 아베전에서 달성했다.
골 순도 또한 다르다.
↑ 석현준이 올 시즌 17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난시즌 대비 약 두 배 가량 페이스가 빠르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시즌 전반기 나시오날, 후반기 비토리아에서 뛰며 리그 6골, 컵대회 4골로 리그 득점 비중이 60%에 불과했다.
현재 석현준은 리그에서만 득점 단독 2위에 해당하는 8골을 기록 중이다. 8골
첫째 겨울 이적시장에서 잔류하고, 둘째 이 기세를 후반기에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시즌 20골 이상도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
지금까지 치른 경기보다 남은 경기가 더 많다. 리그만 해도 21경기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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