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주제 무리뉴 감독이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무리뉴 감독은 구단의 110년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도자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과 구단은 팀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를 전환할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동의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공식적으로는 무리뉴의 건승을 빌었지만 그에 대한 경질에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다. 첼시 에메날로 기술이사는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대해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불화가 있어보였다. 우린 행동을 취했고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 첼시, 무리뉴 경질 이유는?…선수들과 불화설 있었다 |
무리뉴와 첼시 선수들의 불화설은 현지 언론을 통해 꾸준히 제기됐지만 첼시 구단 관련자가 직접 밝힌 것은 처음
관련해 BBC는 "에메날로는 무리뉴 감독 경질은 선수들 때문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비난을 당하는 것에 대해 좋지 않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첼시팬들은 선수들의 SNS에 심한 욕설을 내뱉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 무리뉴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