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오승환(33)의 대체자로 한신 타이거즈 입단을 눈앞에 둔 마르코스 마테오(31)가 일본 무대에 진출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 한신 입단을 앞둔 마테오의 심경을 최초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었던 마테오는 올해 메이저리그 26경기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현재는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에 참가 중이다. 성적은 16경기 등판 1승 11세이브 1실점(비자책) 평균자책점 0. 최고 구속 159km의 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자랑한다.
↑ 마르코스 마테오 사진=ⓒAFPBBNews = News1 |
일본 야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프로라면 당연히 적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테오는 “아직 어떤 팀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선수(한신 마우로 고메즈)에게 좋은 팀이라고만 들었다. 일본 야구에 대해서 정말 모르지만 어디에서든 야구는 야구라는 생각이다. 생활환
마테오는 오는 22일 미국 시카고로 이동해 한신 구단 관계자와 인사를 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여기서 문제가 없다면 1년 정식 계약을 맺게 된다. 오승환의 뒤를 이을 한신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 탄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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