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크리스마스에 오는건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고양 오리온 이승현이 애런 헤인즈의 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오리온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4라운드와의 경기에서 92-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선두 울산 모비스에 2경기 차로 따라잡았다. 이날 이승현은 15득점 9리바운듸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 사진=KBL 제공 |
경기 후 이승현도 “수비적인 부분이 잘 돼서 의미있는 경기였다. 연패에서 벗어나 기쁘다”며 “헤인즈가 크리스마스때 돌아온다던데,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인즈는 24일 부상자로 KBL에 공시돼 있어 25일 경기부터 나설 수 있다. 이승현은 “나머지 선수들의 실수라고 볼수 있는데, 헤인즈 공백을 빨리 메우지 못한 점은 아쉽다”라며 “쉴 때 어머니도 안쓰럽게 쳐다보신다. 확실히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3라운드부터 회복이 잘 안된다. 휴식이 짧을 때는 집에 가서 무조건 잔다”고 설명했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슛도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연습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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