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치른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5일 “한화와 라쿠텐이 내년 2월 14일 오키나와의 킨쵸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한화는 내년 1월 15일 일본으로 출국해 고치 및 오키나와에서 2달 가까이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내년 2월 13일쯤 고치에서 오키나와로 이동하는데, 라쿠텐전이 스프링캠프 첫 번째 연습경기가 될 예정이다.
라쿠텐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다. 나시다 마사타카 신임 감독의 첫 대외경기다. 오쿠보 히로모토 전임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라쿠텐은 올해 NPB리그에서 57승 3무 83패로 퍼시픽리그는 물론 센트럴리그 포함 12개 구단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 한화 이글스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갖는다. 일본 언론은 김성근 한화 감독과 나시다 라쿠텐 신임 감독의 지휘 대결에도 관심을 보였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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