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정효근(인천 전자랜드)과 김종규(창원 LG)가 국내선수 덩크슛의 왕좌를 가린다. 프로농구연맹(KBL)은 내년 1월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정관장 덩크 컨테스트’, ‘게토레이 3점슛 컨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해 올스타전 덩크왕을 차지한 정효근은 이번에도 참가, 2년 연속을 노린다. 올해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문성곤(안양 KGC인삼공사)과 3순위 송교창(전주 KCC)도 참가해 선배들과 경쟁에 나선다.
외국선수 부문으로는 웬델 맥키네스(원주 동부), 조 잭슨(고양 오리온) 등 각 팀에서 단신 외국선수(193cm이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프로농구 최고 슈터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이는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에는 지난 시즌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인 문태종(오리온)을 비롯해 평균 3점슛 성공 1위인 조성민(부산 kt)와 두경민(동부), 이정현(KGC) 등 총 10명이 자웅을 겨룬다.
↑ 2014-15시즌 올스타전 덩크왕에 올랐던 정효근.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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