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가 29일 '불멸의 레전드 무쇠팔 최동원' 기념 달력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추억의 사진 12장과 어록, 그리고 2016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표가 수록된다.
지난해는 흑백사진 12장으로 탁상용 달력을 제작했으나 올해에는 한층 내용을 보완했다. 최동원 추억의 사진 12장을 컬러로 담았을 뿐 아니라 “무리라는 것은 알죠. 알지만 나갈 수 있는 한 끝까지 나가서 이겨야죠(1984년 한국시리즈 6차전 승리 후 최동원 인터뷰 중)” 등 팬클럽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어록 12개도 포함됐다.
기념사업회 박민식 이사장은 “그동안 최동원 선수를 사랑해준 수많은 팬들과 야구인 그리고 부산은행, 대선주조등 향토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제작하게 되었다”면서 제작 동기를 전했다.
↑ 불멸의 레전드 故 최동원 기념 달력이 출시된다. 사진=최동원사업기념회 제공 |
한편 사단번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30일 오후 5시30분 사직야구장 건너편 삼정자이언츠파크 빌딩 지하1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연다. 삼정자이언츠파크 빌딩 소유주이기도 한 ㈜미래랜드 이병욱 대표이사가 무상으로 사용토록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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