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하메스 로드리게스(24·콜롬비아)가 경찰의 과속 단속에 걸리고도 불응하고 훈련장으로 계속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일(현지시간) “로드리게스가 경찰차에 쫓기면서 구단 훈련장으로 들어갔다”면서 “경찰이 확성기로 차를 도로 옆에 대라고 수차례 지시했지만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최고급 아우디 차량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경찰이 탄
경찰은 구단 훈련장 입구에서 구단측 경호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 구단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그가 도로에서 시속 200㎞로 차를 몰았다”고 말했다고 아스는 말했다. 해당 도로는 속도제한이 시속 120㎞ 내외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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