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백합배’ 세계 1위 바둑제왕은 누구? 이세돌, 커제와 격돌

‘이세돌’ ‘커제’ ‘몽백합배’ ‘바둑세계대결’ ‘바둑대결’ ‘’
지난 4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번기 4국에서 이세돌 9단이 커제 9단을 꺾어 한숨을 돌렸다.
이세돌 9단은 이 대국 전까지 1승 2패의 수세에 몰려 있어 1승이 절박한 상황에서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승부를 5국까지 끌고 갔다.
이에 따라 5일 5국의 승부로 몽백합배 우승상금 180만위안(약 3억2700만원)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바둑사이트 타이젬에서 해설은 맡은 홍성지 프로기사는 이날 승부의 관건으로 ‘이세돌의 체력’을 꼽았다.
적지에서 일주일 이상 체류하며 체력이 바닥났을 ‘30대’ 이세돌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부수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세돌, 바둑 천재의 면모를 보여주세요” “평소처럼 편안하게 승부를 보면 이길듯” “커제와의 한판 승리가 기대된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