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연패에 빛나는 전북 현대가 7일 글로부 FC 공격수 히카르두 로페스(26·브라질)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글로부 FC’는 브라질 4부리그에 속해있다.
로페스는 2015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등록명 ‘로페즈’로 활약했다. 전북 현대는 최근 팀을 우르코 베라(29·스페인)를 대신할 선수로 로페즈를 데려왔다.
“아시아 최고의 클럽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뛰며 더욱 발전할 나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은 로페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북 현대가 글로부 FC 공격수 히카르두 로페스를 영입했다. 로페스는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 임대되어 ‘로페즈’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
최강희(57) 전북 현대 감독도 “로페즈는 K리그 클래식에서 검증된 선수”라고 호평하면서 “다양한 공격전술을 전지훈련에서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현대 기존 선수단은 5일 전지훈련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뛰어난 드리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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