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에 대해 판매 불가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부인했다.
영국 언론 ‘더 텔레그래프’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속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그림은 종종 있었다. 루카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이 최근 런던을 떠나 마드리드로 향했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에 관심을 표명하는 게 놀랄 만한 소식은 아니라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유럽 내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빅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는 건 전혀 놀랍지 않다. 하지만 그저 루머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사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부인했다. 사진(英 리버풀)=ⓒAFPBBNews = News1 |
케인은 지난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 폭풍(21골)을 펼치며 ‘허리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 시즌에도 11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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