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입단, 류현진 "오승환과의 대결 가장 기대돼" 언급 눈길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입단, 류현진 "오승환과의 대결 가장 기대돼" 언급 눈길

↑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입단/ 사진=연합뉴스

야구선수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입단이 화제인 가운데, 야구선수 류현진이 오승환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 시즌 가장 대결이 기대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오승환(33)을 꼽았다.

11일 류현진은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타자와 시합을 하면 서로 부담스럽기 때문에 투수와 붙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오승환 선수는 잘하는 선배이기 때문에 따로 조언을 할 말이 없다"며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얘기했듯이 팀 선수들과 친해져서 빨리 적응하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