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외국인선수 트로이 길렌워터가 연일 사고를 치고 있다. 이번에는 수건을 중계 카메라에 던졌다. 2경기 출전정지 철퇴가 내려졌다.
길렌원터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 KCC의 경기 4쿼터 28초 경 작전타임 도중 촬영 중인 중계 카메라에 수건을 던졌다. 이에 화면이 가려지는 블랙아웃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KBL 재정위원회는 상벌규정 제6조 1항 ‘매스컴 관계자에 대한 불손행위’에 의거, 2경기 출전정지를 결정했다.
올해 길렌워터는 숱한 사고를 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경기 도중 코트에 물병을 던져 600만원, 그 이틀 전에는 심판을 향해 돈을 세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200만원의 제재금을 물었다. 올 시즌 제제금만 1420만원이다.
↑ 창원 LG의 길렌워터. 사진=김재현 기자 |
한편 해당 사고에 대해
아울러 같은 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 경기 중 1쿼터 5분 경 전자랜드 이정제에게 고의적으로 팔꿈치를 사용한 오리온 조 잭슨에게는 견책과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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