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성남 FC가 정경호 울산대학교 코치를 2군 전담 코치로 선임했다. 2016시즌 K리그는 2군 리그인 ‘R리그’가 부활한다.
정경호 코치는 “성남 시민이기에 성남 FC 코치로 일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자부심도 느낀다”면서 “구단이 기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대학 코치 경험을 살려 젊은 선수와 소통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남 FC가 정경호(왼쪽) 울산대학교 코치를 2군 전담 코치로 영입했다. 오른쪽은 이재명 성남 시장 겸 성남 FC 구단주. 사진=성남 FC 제공 |
현역 시절 정경호 코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6년 독일월드컵 국가대표를 지냈다. K리그 통산 238경기 30골 14도움. 빠르기와 개인기, 득점력을 겸비한 날개였다. 은퇴 후에는 코치로 울산대를 대학
성남은 국가대표팀과 K리그 경험이 풍부한 정경호 코치가 2군 선수, 특히 23세 이하 자원의 기량 성장과 발전을 돕는 멘토가 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리그는 외국인 포함 23세 이상의 출전을 최대 5명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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