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아벨란체가 LA킹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콜로라도는 28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콜로라도는 이날 슈팅 수 19-36의 열세 속에서도 상대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효율성을 보여줬다.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는 27승 22패 3연장패 승점 57점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미네소타를 제치고 센트럴 디비전 4위로 올라섰고, 서부 컨퍼런스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LA는 30승 15패 3연장패 승점 63점으로 제자리. 2위 산호세 샤크스와의 격차는 7점 차다.
↑ LA의 알렉 마르티네스(27번), 조너던 퀵(32번), 콜로라도의 재롬 이긴라가 퍽을 다투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는 2피리어드 시작 42초 만에 맷 듀체니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7분 10초에는 블레이크 코뮤의 슛이 골텐더 맞고 나온 것을 가브리엘 랜데스코그가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LA는 15분 13초에 조던 놀란의 패스를 받은 드와잇 킹이 팁인샷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갔다.
콜로라도는 3피리어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제이크 머진의 트리핑 반칙으로 파워플레이 상황이던 7분 38초 랜데스코그가 리스트샷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10분 55초에는 4대 3 파워플리에 상황에서 네이던 맥키넌이 결승골을 뽑았다.
LA는 종료 31초전 코디
퍼시픽디비전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는 이날 3피리어드 5분 38초에 나온 도우티의 러핑 반칙을 시작으로 네 차례 반칙을 연달아 허용하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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