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2015-16시즌 KBL LG-동부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홈팀 LG 45.10%로 우세 전망…3일(수)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
국내 농구팬들은 3일에 열리는 2015-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창원LG-원주동부전에서 LG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www.ktoto.co.kr)는 3일 오후 7시에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동부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5.10%가 홈팀 LG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전반전 역시 LG의 리드가 44.47%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 이내 접전(27.90%)과 원정팀 우세(27.62%)가 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LG 40점대-동부 35점대, LG 리드가 10.55%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LG 80점대-동부 70점대, LG 승리 예상이 13.82%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했던 LG는 상무에 입대한 김시래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올 시즌 동부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단, 최근 LG의 기세는 시즌 초반만큼 나쁘지는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로 6할의 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월 29일과 31일에는 4위 KGC와 2위 오리온을 차례로 물리치며 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새해 들어 연패가 없다는 점도 눈에 띈다. 덩크왕 김종규를 중심으로 길렌 워터와 김영환 등이 힘을 보태며 서서히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대로 팀의 기둥인 김주성과 윤호영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부는 최근 연패에 빠지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단 2승밖에 챙기지 못하며 무려 8패를 헌납했다. 평균실점도 79.3점으로 크게 올라갔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허약한 공격이다. 실제로 최근 10경기에서 동부가 올린 점수는 평균 73.3점에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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