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본격적인 팀 훈련에 앞서 동료에게 칭찬을 받았다.
최근 볼티모어 지역매체인 ‘MASN’에 따르면 볼티모어 투수 마이크 라이트(28)는 이 매체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현수는 아주 훌륭하다. 그는 환상적인 동료가 될 것처럼 보이고 낙관적이다. 항상 웃는다”고 말했다.
라이트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볼티모어 훈련장에서 김현수, 브래디 앤더슨 볼티모어 부사장과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현수는 지난 달 23일 LA로 출국해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오는 2월말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김현수는 친정팀인 두산 베어스 시절에도 성실하게 훈련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소문났다. 라이트는 “김현수는 언덕 위도 잘 오르고 웃으면서 모든 훈련을 소화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는 지난 시즌 볼티모어에서 데뷔해 12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했다.
↑ 김현수.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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