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서윤복 체육원로 자택에 방문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3일 오후 2시, 설날 명절을 앞두고 1947년 제51회 보스턴국제마라톤 우승자이자 2013년 대한체육회 선정 스포츠영웅인 서윤복 체육원로를 자택으로 방문해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올해 94세인 서윤복 원로는 지난 1947년 제51회 보스톤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1945년 해방 후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드높이며 국위선양에 앞장섰다. 이후, 런던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등 육상 국가대표 지도자,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 부회장, 고문,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두루 역임한 대한민국의 체육원로다.
↑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왼쪽)과 서윤복 옹.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한편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은 2월 2일 전북전주에 거주하는 검도 전영술 체육원로와 배드민턴 김영준 원로의 방문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원로 총 6명을 차례로 방문하여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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